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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천하자 천천히 즐기자 Andsharp입니다.
어제는 퇴근길에 오래된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각자 살아가는 얘기 잘 지내는지 등 오랜만에 전화를 하였으나, 먹고살기 바쁜 일상으로 길게 통화는 하지 못하고 통화를 종료하였습니다.
친구는 이런저런일들을 하다가 개인사업자로 택배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입니다. 일한지는 언 2년정도 되었고, 요즘 시기가 시기니 만큼 택배 물량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돈이 많이 되지만 그만큼 물량도 많고 몸도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원하진 않았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강제 성수기를 맞게되었네요ㅎㅎ)
월수입이 최근 많이 늘고 있는 이유가 사회적 이슈로 사람들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으로 물건들을 많이 사고 있어 고정물량이 증가된 이유가 있고, 잘 모르는 부분이었지만 고정물량외 추가로 본인이 거래하는 거래처의 물량이 다수 생기고 거기서 나오는 물량들이 많아져 수입이 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택배가 단순히 우리가 흔히 아는 이름있는 택배사에 의한 물량만을 배송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외의 것이 있고, 추가로 할수 있는 일들이 더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잘 모르는 분야에 역시 숨은고수들이 많고 수익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현실에 안주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다양한시각 잠겨 있지 않은 생각 열려 있는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 보는건 어떨까 라는 고민을 머리 한켠에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철이 들라나봐요 ;;;; 철들면 죽는다고 하던데 ㅎㅎㅎㅎ)
단순 택배가 아닌 어쩌면 사업성을 띄는 거래처의 물량 처럼 본인의 재량으로 많은 돈을 버는 친구가 대단하기도 하고, 저런 생각을 하고 움직인다는게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도 생각에 틀에 갇히지 않고 더 열린 사고로 생각해보는 시도를 많이 해보고자 다짐하였습니다.
친구 때문에 나온 택배 이야기지만 그렇다면 택배의 발전은 어떤 속도일까? 요런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없는 지식이지만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니 재미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방법의 택배도 시도되고 있어 이런 내용들과 함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어 보고자 오늘은 글을 써 봅니다.
우리나라는 80년대 이전에는 택배라는 개념보다는 배달이라는 개념으로 활성화되지 않았고, 80년대 중반부터 특송이라는 몇 개의 업체를 통해 택배라는 개념이 출현했다고 합니다.
이후 90년도 후반까지 택배산업의 발전은 확장하거나 발전하지 않고, 1990년 후반~2000년 초반에 온라인 쇼핑이라는 사업들이 활성화 되면서 본격적인 택배산업의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제가 택배를 시켜서 물건을 받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위의 역사와 일치되는 시점이 맞으며 2000년 이후 부터는 택배는 없을수 없는 필수 이동 수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핸드폰 검색으로 보았던 물건을 약 2일만에 실물로 볼 수 있다는 감사함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는 기쁨이네요 ㅎㅎ)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택배의 산업은 2018년 기준 물량 25억개 이상이라는 어마어마한 시장을 창출하였고, 앞으로 이수치가 늘면 늘었지 줄어들거나 산업이 없어지는 일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분야의 산업은 빠르게 발전 할것이고, 택배산업 또한 진화할것이라 생각하며 우리나가 아닌 다른나라의 경우는 어떤가 살펴보다가 재미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의 다수 나라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택배를 여러가지 방향에서 시도하고 상용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첫째로 의료분야의 활용이었는데 2017년 미국의 네바다주에서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휴대용 제세동기를 드론을 활용해서 보냈었고, 2018년 호주에서는 태평양 섬국가의 백신을 공급하기 위하여 드론을 사용하였고, 백신을 전달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둘째는 음식분야 인데 이 분야에서는 아무래도 음식 특성이 있기 때문에 사례에 대한 거짓 논란이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2017년 시카고에 있는 메리엇 호텔에서 손님 테이블에 칵테일과 음료를 배달하는 정도의 사례가 확인이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로는 우편의 배달을 위하여(결국은 드론을 이용한 수익성을 위하여)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 재미 있는일이면서도, 현실 불가능한 얘기가 아닌 것 같기도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좁은 땅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어 아파트가 많은 특성상 드론을 활용한 택배는 어떨지 궁금해 지네요
재밌는 세상이면서 한편으로는 생각을 가두지 말고 무한한 상상을 실현시켜 보자 라는 긍정의 에너지를 얻는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